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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1-3. 스케일링은 꼭 해야하나요?
(3) 치주염은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하나요?
Part 3. 치주염은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하나요?
치주염이 생기는 원인이 무엇이었나요? 바로 치석입니다. 치석에서부터 이렇게 긴 치주염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치석이 안생기도록 하는 것이 예방이고,이미 생긴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입니다.
1. 올바른 잇솔질 만으로도 치주염은 90% 예방된다
치주염 예방에는 올바른 잇솔질이 중요합니다.아니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잇솔질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면, 단언컨대 그어떤 방법을 써도 치주염은 생깁니다.약을 복용하거나, 특수한 도구를 사용하거나, 혹은 용하다는 민간요법을 사용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그것은 마치 생전에 세수 한 번 안하는 사람이 피부병 치료를 위해 온갖 약과 민간요법을 동원하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피부병에 안걸리면 일단은 씻고 봐야겠지요.
치석이 생기는 것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잇솔질을 하는 것입니다.물론 잇솔질 만으로 치석이 생기는 것을 100%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잇솔질을 하지 않고도 치석이 생기는 것을 막는 방법 또한 세상에 없습니다.
소제목에서 90%라고 이야기한 것은 정확한 통계나 연구에 의한것은 아닙니다.솔직히 말씀드릴게요.잇솔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어 제 맘대로 정한 수치입니다.그러나 절대 과장된 수치는 아닐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도구가 치실입니다.
2. 남은 10%중8%는 치실사용!
잇솔질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도저히 음식찌꺼기를 제거할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바로 치아와 치아 사이 공간입니다. 특히 치주염이 진행되어 치아 사이의 공간이 넓어지면 열심히 잇솔질을 한 이후에도 엄청나게 많은 음식 찌꺼기가 남아있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도구가치실입니다.양손의 손가락에 걸어 치아와 치아 사이 공간에 집어넣고 치아의 옆면을 쓸어내듯 닦아내는데 사용합니다. 일단 한 번 만이라도 해보세요! 꽤 많이 나오는 음식찌꺼기에 당황할 것입니다. 환자분들에게 물어보면 치실을 사용하는 사람은 매우 드뭅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대부분은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고기나 나물을 먹을 때처럼 가끔 큰 덩어리가 끼면 그것을 빼는 정도로만 사용하는 것이지요.치실은 매일매일 모든 치아와 치아 사이의 공간에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치아의 옆면을 쓸어내듯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정기적인 스케일링은 치주염 예방의 완성입니다.
잇솔질과 치실 사용을 합하면 98%,즉2%부족할 때입니다. 이 부족한 2%를 채워주는 것이 바로 정기적인 스케일링입니다. 거울로 입안을 자세히 들여다 본 적이 있나요? 치아의 모양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며,그런 치아들이 스무개도 넘게 있습니다. 칫솔과 치실로 아무리 열심히 구석구석 닦아내도 어딘가에는 우리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가 있습니다.그곳에는 치석이 쌓이겠지요. 그래서 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스케일링은 특수한 도구를 사용하여 입안 구석구석 생긴 치석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훈련받은 치과의사 또는 치위생사가 시술합니다.
이미 치주염이 다소 진행되었더라도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 하면 염증이 가라앉아 치료됩니다. 올바른 잇솔질과 치실 사용, 그리고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치주염 예방의 ‘삼합’ 이라고 제 마음대 임명합니다.이 삼합만 꾸준히 챙기세요.수십 년 후에 허리는 꼬부라져도 갈비 만큼은 짱짱한 치아로 맘껏 뜯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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